내가 이제까지 본 영화중에서 제일 무서웠던 영화는 '어셔가의 몰락' 이라는 고딕호러 물이다. 피와 살이 튀는, 여느 Slasher movie보다 더 섬뜩하고 무서운 영화로 기억되는데, 오래 전에 TV로 본 영화라 언제 만들어진 영화인지도 모른다. IMDB를 찾아보니 1960년에 만들어진 영화가 있던데, 내가 본게 그때 만들어진 영화였을까.. 내가 안보는 영화 쟝르 중의 하나가 공포영화 임에도 이 영화를 본 것은 내용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었기 때문,, 난 제목만 보고 대하 드라마 스타일 인줄 알았었다. 원작이 에드가 앨런 포우 인것을 미처 감안하지 못했던 것. 그외에도 공포물이라면 TV 물인 '전설의 고향'도 빼놓을 수 없다. 요즘은 가끔 케이블 티비에서 재방을 해주던데 여름마다 방송해주던 '납량특집'시리즈도 여느 영화 뺨치게 무서운(사실 장면만 무서운) 시리즈 물 이었다. 그리고 내가 줄기차게 읽었던 추리만화들, ,, 김전일 시리즈 를 비롯하여 주로 일본만화의 탐정물인데 재미있는 만화들도 많았다..
예스24에 주문한 책이 오늘 도착했다. 제목은 '붉은 죽음의 가면'.. 제목부터 심상치 않은 포우의 단편집이다.
이 안에 어셔가의 몰락도 들어있다. 오며가며 지하철 안에서 지루하지 않을 것 같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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